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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2: 인터내셔날》 - 결말 포함 줄거리, 출연 인물, 평론 및 감상, 한줄평!

by richm300 2025. 4. 1.

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형사 셋, 공조도 삼각관계도 폭발했다!

[공조2:인터내셔날]영화 포스터

개요

감독: 이석훈

출연: 현빈(림철령), 유해진(강진태), 임윤아(박민영), 진선규(장명준), 다니엘 헤니(잭)

장르: 액션, 코미디

개봉일: 2022년 9월 7일

러닝타임: 129분

관객 수: 약 689만 명

1. 결말포함 줄거리

1편에서 남북 형사의 공조 수사로 큰 인기를 끌었던 《공조》의 두 번째 이야기. 이번엔 스케일이 커졌다.북한에서 국고를 탈취하고 남한으로 잠적한 글로벌 범죄 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을 잡기 위해, 북한은 다시 엘리트 형사 '림철령'(현빈)을 파견한다. 강인하고 과묵하지만 감정이 얇게 깔린 철령은 여전히 냉철하고 일에 있어선 완벽주의자다. 남한 측에선 한때 실수로 사이버 수사대로 좌천됐던 강진태 (유해진)가 다시 광수대로 복귀하기 위해, 모두가 피하는 철령과의 공조를 자청한다. 이전보다 좀 더 능글맞고 세상사는 맛을 아는 진태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데 이번 공조에는 또 다른 인물이 끼어든다. FBI 요원 잭(다니엘 헤니)이다. 한국과 미국이 공조 수사를 진행한다는 명목 하에 잭은 철령과 진태가 추적 중인 장명준을 노리고 있다. 그들의 목적은 같지만 방식도, 태도도, 서로에 대한 신뢰도 다르다. 여기에 철령에게 호감을 품고 있던 진태의 처제 '민영'(임윤아)은 철령과의 재회에 묘한 감정을 품게 된다. 형사들의 삼각 공조와 더불어 러브라인도 함께 불붙기 시작하는데... 철령과 진태는 티격태격하면서도 점점 서로를 이해하게 되고, FBI의 잭과도 필요에 의해 손을 잡는다. 장명준은 글로벌 무기 거래를 통해 막대한 자금을 움직이며 한국을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 철령은 그를 끝까지 추적해 생포하려 하지만, 내부 배신과 미국의 개입으로 상황은 점점 꼬여간다. 결국 세 명의 형사는 협공 끝에 장명준을 체포하고, 사건을 종결짓는다. 철령은 북한으로 복귀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민영과 연락을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지며 살짝의 여운을 남긴다. 잭은 미국으로 돌아가지만, 언제든 다시 올 것 같은 복선도 심어놓는다.

2. 출연인물

현빈 (림철령): 이번에도 액션과 비주얼 모두 완벽하다.

묵직한 분위기 속에서도 진지하게 웃기는 능력, 현빈 액션이라는 말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유해진 (강진태): 현실적이고 정 많은 경찰의 모습.

그 특유의 생활 연기와 유머가 2편에서도 여전하다. 특히 가족과의 에피소드에서 진정성이 느껴진다.

 

임윤아 (박민영): 1편보다 훨씬 비중이 늘었고, 캐릭터도 밝고 사랑스럽다.

민영이라는 인물 자체가 유쾌한 숨통을 틔워준다.

 

진선규 (장명준): 이번 영화의 진짜 핵심. 악역인데 인간미가 있고, 나름의 철학도 있는 복합적인 빌런.

눈빛 하나로 무게감을 잡는다.

 

다니엘 헤니 (잭): 글로벌한 외모와 영어 대사, 액션이 어우러져 매끄럽게 잘 어울린다.

다만 감정선이 다소 조금 아쉽기도 하다. 

3. 평론 및 감상

《공조2》는 속편이라는 한계를 의식하면서도, 전작의 장점을 잘 계승하고 확장한 영화다. 액션은 더 커졌고, 인물 관계도 더 복잡해졌으며, 무엇보다 '케미'가 훨씬 물으익었다. 특히 진태와 철령의 브로맨스는 진화했고, 민영까지 끼어들며 삼각관계도 유쾌하게 전개된다. 이 영화의 가장 큰 미덕은 '웃기면서도, 진지할 땐 확실히 진지하다'는 점이다. 특히 범죄조직을 쫓는 긴박한 전개 속에서도 각 인물들의 사연과 유머를 놓치지 않으며, 관객을 쉼 없이 몰입하게 만든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다. 글로벌 공조라는 타이틀에 비해 FBI 요원 잭의 활용이 다소 표면적이고, 잭의 감정선이 깊이 없이 흘러간다. 더불어 클라이맥스 액션 장면에서의 CGI는 조금만 더 디테일했더라면 몰입도가 더 높았을 것 같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 때 《공조2》는 전편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고, 속편의 부담을 넘어선 시리즈물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영화였다. 웃음, 액션, 감동, 브로맨스, 로맨스까지 다 갖췄다. 속편에 대한 불신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4. 한줄평

😂 "형사 셋의 삼각 공조, 웃음도 액션도 3배로 돌아왔다!"

😂 "웃음도, 액션도, 사람 냄새도 살아있는 진짜 공조, 이번엔 더 뜨겁다!"

😂 "남북미 형사들의 화끈한 협공! 액션은 커졌고, 케미는 터졌다!"

😂"철령은 여전히 잘생겼고, 진태는 여전히 짠내나며, 민영은 더 귀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