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짝지근해: 7510 ] 현실 속 동화 같은 힐링 무비
![[달짝지근해]7510 포스터](https://blog.kakaocdn.net/dn/bvSuVV/btsMKCYBOuv/iAZNxiN5LJKpkUYMOpTkDk/img.png)
1. 기본정보
- 제목: 달짝지근해: 7510
- 감독: 이상훈
- 장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 개봉: 2023년
- 출연: 유해진, 김희선, 차인표, 진선규 등
- 러닝타임: 118분
[달짝지근해: 7510]은 로맨틱 코미디와 힐링 드라마의 요소를 적절히 섞은 작품이다. 영화의 제목처럼 달콤하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며, 바쁜 현실 속에서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특히 유해진과 김희선의 연기 호흡이 돋보이며, 유쾌한 스토리 전개와 감동적인 메시지가 균형을 이루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천재적인 맛을 지닌 과자 연구원 '칠성'(유해진). 그는 숫자와 레시피로만 세상을 바라보는, 다소 삭막한 현실주의자다. 감정 표현이 서툴고 사람보다는 실험실과 데이터가 더 편한 그에게, 삶은 그저 공식에 불과하다.
그러던 어느 날, 칠성은 우연히 ‘희진’(김희선)이라는 인물과 마주치게 된다. 그녀는 달콤한 과자보다 더 달콤한 미소를 가진 긍정의 아이콘. 매사에 밝고 따뜻한 에너지를 가진 희진은 자신만의 철학으로 칠성의 차가운 마음을 녹여 나간다.
칠성은 처음에는 희진을 이해하지 못한다. 모든 것이 논리적이고 실용적이어야 한다고 믿는 그에게, 희진의 따뜻한 인간미는 낯설고 불편하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녀와 함께하는 순간들이 점점 그에게 '달짝지근한' 감정을 불러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등장하는 또 다른 인물들—칠성을 괴롭히는 형(차인표), 그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료(진선규) 등—이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다. 결국 칠성은 인생이 단순한 숫자와 논리만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님을 깨닫고, 희진과 함께 새로운 행복을 찾아 나선다.
3. 등장인물
1. 칠성 (유해진) – '달콤함을 모르는 남자'
칠성은 천재적인 능력을 가진 과자 개발자지만, 정작 자신의 인생은 메말라 있다. 레시피와 공식만이 그의 삶을 지배하고, 감정 표현에는 서툴다. 유해진 특유의 인간미 넘치는 연기가 이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만든다. 처음에는 무뚝뚝하지만 점차 변해가는 그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2. 희진 (김희선) – '달콤함을 전하는 여자'
희진은 긍정적인 에너지로 가득한 캐릭터로, 칠성에게 새로운 시각을 선물한다. 그녀는 논리보다는 감성을 중요시하며, 사람과의 따뜻한 교감을 통해 삶의 진짜 의미를 깨닫게 해준다. 김희선은 이 역할을 자연스럽게 소화하며, 밝고 따뜻한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3. 차인표 – '이기적인 형'
칠성을 이용하려는 형 역으로 등장하는 차인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그의 탐욕과 야망은 칠성이 진짜 행복을 찾는 데 걸림돌이 되며, 갈등 요소를 만든다.
4. 진선규 – '칠성의 든든한 조력자'
칠성의 오랜 동료이자 친구 역할을 맡은 진선규는 적절한 유머와 따뜻한 감성으로 극의 밸런스를 맞춘다. 현실적인 조언과 함께 칠성을 돕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4. 리뷰
: 힐링과 성장, 그리고 따뜻한 감성
[달짝지근해: 7510]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가 아니다. 이 영화는 '성장'이라는 큰 테마를 가지고 있으며, 이를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다.
공식을 벗어난 인생의 달콤함
칠성은 처음에는 모든 것을 논리와 공식으로 풀어가려 하지만, 결국 인생에는 예상할 수 없는 변수와 감정이 중요함을 깨닫는다. 이는 우리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는 메시지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효율성과 성과만을 추구하는 삶이 얼마나 메마를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
유해진과 김희선의 케미는 예상 이상으로 훌륭하다. 유해진의 현실적이고 소탈한 연기와 김희선의 따뜻하고 생기 넘치는 연기가 조화를 이루면서, 두 캐릭터가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과정이 그려진다. 또한 조연들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진선규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차인표의 날카로운 연기가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유쾌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
영화는 가벼운 코미디적 요소를 적절히 배치하여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칠성과 희진의 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유머가 자연스럽고 따뜻하다. 또한 후반부로 갈수록 감동적인 순간이 많아지며, 관객들에게 잔잔한 울림을 전한다.
미장센과 OST의 조화
영화의 색감과 연출 또한 눈여겨볼 부분이다. 밝고 따뜻한 색감은 영화의 분위기를 한층 더 부드럽게 만들며, 감성을 자극하는 OST가 장면마다 적절히 배치되어 몰입감을 높인다.
당신에게도 찾아올 '달짝지근한' 순간
[달짝지근해: 7510]은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를 넘어, 우리 삶에서 무엇이 진짜 중요한지를 돌아보게 만드는 영화다. 인생의 의미를 숫자나 논리로만 계산하던 주인공이 결국 감성과 교감을 통해 변화하는 모습은 우리에게 큰 공감을 준다.
이 영화는 스트레스 가득한 현실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줄 힐링 무비로 손색이 없다. 코미디와 감동, 그리고 매력적인 배우들의 조합이 완벽한 균형을 이루며,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여운을 남긴다.
이 영화를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힐링이 필요한 사람, 감동적인 로맨틱 코미디를 좋아하는 관객, 유해진과 김희선의 케미를 보고 싶은 사람
"당신의 삶에도 '달짝지근한' 순간이 찾아올 것입니다."
이 글을 보시고 영화를 찾아 보신다면 즐거운 감상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