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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영화의 기본정보, 줄거리, 출연인물, 평론

by richm300 2025. 3. 21.

한국영화 외계+ 1 리뷰 :

SF와 한국 판타지의 색다른 조합, 과연 성공적이었을까?

[외계+인1부]영화의 포스터


1. 기본정보

  • 제목: 외계+ 1 (2022)
  • 감독: 최동훈
  • 장르: SF, 판타지, 액션
  • 출연: 김우빈, 류준열,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이하늬, 김의성 등

최동훈 감독이 [도둑들][암살] 이후 선보인 SF 판타지 영화 [외계+ 1]는 외계인과 인간, 도사들이 얽힌 독창적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현대와 고려 시대를 넘나드는 스토리, 화려한 CG,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한국형 SF 판타지를 시도했다. 그러나 방대한 서사와 복잡한 설정이 관객들에게 다소 어려움을 줄 수도 있는 작품이다.


2. 줄거리

영화는 크게 현대와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진행되며, 이 두 세계가 연결되면서 이야기의 퍼즐이 맞춰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2022년 현대: 외계인의 존재와 수감자

지구에는 인간들의 몸속에 외계인들이 만든수감자가 들어 있다. 이를 관리하는 존재가 바로 **외계 감시자가드’(김우빈)와 그의 AI 조력자 썬더. 가드는 인간처럼 보이지만 사실 외계 기술을 사용하는 존재로, 지구에 있는 수감자들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감시하고 있다.

그러나 어느 날, 외계인 수감자 중 하나가 탈출하고, 가드는 이를 다시 포획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 과정에서 지구가 위험에 처할지도 모른다는 단서를 발견하게 된다.

한편, 형사 문도석(소지섭)은 외계인들의 존재를 의심하기 시작하고,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린다.

 

고려 시대: 신검을 둘러싼 도사들의 전쟁

고려 시대에서는 신비로운 검,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여러 도사들이 경쟁하고 있다. 이 검은 하늘에서 떨어진 신비로운 물질로 만들어졌으며,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것으로 전해진다.

무륵(류준열)능청스럽고 가벼운 성격의 도사 지만, 사실은 엄청난 운명을 지닌 인물. 신검을 손에 넣으려 하지만, 뜻밖의 사건에 휘말린다.

이안(김태리)강력한 도술을 사용하는 신비로운 여도사. 그녀 역시 신검을 차지하려 하며, 무륵과 대립하는 관계다.

흥윤(염정아)고려 시대의 또 다른 강력한 도사로, 신검을 차지하기 위한 싸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고려 시대의 도사들은 신검이 단순한 무기가 아니라, 외계 존재와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검이 현대의 사건들과 연관되어 있음을 깨닫는다.

 

두 세계의 충돌

이야기의 절정에서 현대와 고려 시대가 연결되면서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 가드가 수감자를 쫓는 과정에서 고려 시대로 이동하게 된다.
  • 무륵과 이안은 신검을 둘러싸고 갈등을 벌이지만, 이 검이 인간의 것이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형사 문도석은 외계인과 관련된 비밀을 파헤치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된다.

마지막 순간, 외계 존재들이 본격적으로 지구를 위협하기 시작하면서 이야기의 끝을 맺는다. 그리고 이 모든 비밀은 [외계+ 2]에서 밝혀지게 된다.


3. 출연인물

가드 (김우빈)
외계인 수감자들을 감시하는 존재. 인간처럼 보이지만, 외계 기술을 사용하며 현대와 고려 시대를 넘나든다.

무륵 (류준열)
신검을 찾는 도사로, 처음에는 가벼운 성격을 보이지만 점차 자신의 운명을 깨닫는다.

이안 (김태리)
강력한 도술을 가진 도사로, 무륵과 신검을 두고 경쟁하지만 점차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문도석 (소지섭)
현대의 형사로, 외계인의 존재를 처음으로 의심하며 진실을 쫓는 인물.

흥윤 (염정아)
고려 시대의 강력한 도사로, 신검을 차지하기 위해 싸운다.

썬더
가드의 AI 조력자로, 인간적인 감정을 지닌 독특한 캐릭터.


4. 평론

: 새로운 도전, 그러나 쉽지 않은 이야기

한국 영화에서 보기 힘든 SF+판타지 

한국 영화에서 [외계+ 1]처럼 SF와 고려 시대 무협 판타지를 결합한 사례는 거의 없다. 이런 점에서 굉장히 신선하고, 도전적인 시도였다는 점은 인정해야 한다.

화려한 비주얼과 액션

CG와 액션 연출은 기대 이상이었다. 고려 시대의 도사들이 펼치는 화려한 도술과 현대 SF 요소가 섞이면서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러나, 너무 복잡한 이야기

하지만, [외계+ 1]는 너무 많은 설정을 한꺼번에 풀어놓으면서 관객들이 쉽게 이해하기 어려웠다.

  • 현대와 고려 시대를 오가며 전개되는 복잡한 스토리
  • 외계인, 도사, 신검 등 여러 요소가 한꺼번에 등장
  • 1부 자체만으로는 명확한 결말이 나오지 않고, 2부를 봐야 완성되는 구조

이로 인해, 일부 관객들에게는난해하다”,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2부를 봐야 진짜 평가가 가능하다!

이 영화는 사실상 1부와 2부가 하나의 작품처럼 연결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1부만으로 완벽한 감상을 하기는 어렵다. 1부는 캐릭터 소개와 세계관을 설정하는 역할을 하며, 본격적인 전개는 2부에서 이루어진다.

 

이런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한국형 SF와 판타지를 경험해 보고 싶은 관객, 최동훈 감독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