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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맨]영화의 내용정리, 관람평, 쿠키영상정보, 평론

by richm300 2025. 3. 27.

한국영화 [히트맨] 리뷰웹툰과 액션, 코미디가 폭발한 이색 조합의 오락 영화

[히트맨]영화 포스터

  • 감독: 최원섭
  • 출연: 권상우, 정준호, 황우슬혜, 이이경, 허성태
  • 장르: 액션, 코미디
  • 개봉일: 2020 1 22
  • 러닝타임: 110
  •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관객 수: 240만 명
  • 쿠키영상: 있음 (1)

1.  내용정리

(권상우)은 국가 기밀을 다루는 국정원 소속의 전설적인 암살 요원이었다. 암호명블래스터로 불리며, 어릴 적부터 국정원에 의해 훈련 받아 최정예 요원으로 성장한 인물. 하지만 그는 피로 얼룩진 삶보다 평범한 가정, 그리고 오랜 꿈이었던 '웹툰 작가'의 인생을 원했다. 결국 그는 국정원에서 극적으로 탈출해 신분을 감추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그로부터 수년 후, 그는 평범한 가장이 되어 아내 미나(황우슬혜), 딸 가영과 함께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현실은 그리 환상적이 않다. 웹툰 공모전엔 번번이 떨어지고, 가족에게는 무능한 아빠로 무시 받는 날이 많고, 그런 어느 날, 술에 취해 과거의 요원 생활을 소재로 웹툰을 그리기 시작한 그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현실 첩보 웹툰을 인터넷에 올리게 된다.

놀랍게도 그 웹툰은 대중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순식간에 인기 웹툰이 된다. 하지만 문제는 그 내용이 단순한 상상이 아닌진짜 국가 기밀을 다루고 있다는 것. 국정원은 당장 웹툰 작가의 정체를 수사하기 시작하고, 동시에 과거 준의 작전에 의해 타격을 입은 국제 테러 조직도 그의 존재를 눈치챈다.

국정원의 엘리트 출신인 덕규(정준호)는 과거의 요원 이자 지금은 민간인인 준을 추적하고, 준을 제거하려는 테러리스트’(허성태) 일당 역시 그를 노린다. 웹툰으로 인해 세상의 주목을 받게 된 준은 가족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처하고, 결국 그는 다시 총을 들고 과거의 실력을 되살리며, 국가와 가족, 자신의 꿈을 모두 지키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2.  관람평

[히트맨]은 기본적으로가볍게 웃고 즐길 수 있는 액션 코미디. 이 영화는 진지함과는 거리가 멀다. 대신 철저하게 오락성과 웃음에 초점을 맞춘다. 권상우의 액션은 여전히 유려하고, 몸 개그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웹툰 장면과 현실이 교차하면서 발생하는 시각적 유머는 굉장히 신선하다. 애니메이션과 실사가 혼합된 구성이 보는 재미를 확실히 살려준다.

정준호는 능글맞고 오버가 많은 국정원 상사 역할을 맡아미친 존재감을 발휘한다. 허성태는 냉혹한 악역이지만 중간중간 허당끼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낸다. 이이경은정신 없는 국정원 신입캐릭터를 매력있게 연기한다.

하지만 이 영화가 주는 감정은 단순한 유쾌 함에 그치지 않는다.
중년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서의 준, 꿈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이 슬며시 감동을 준다. 가족에게이해 받지 못하는 가장의 외로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공감을 자극한다.


3.  쿠키 영상 정보

영화가 끝난 후 한 개의 쿠키 영상이 존재한다.
이 쿠키 영상은 속편을 암시하는 요소로, 준의 또 다른 과거가 언급되며 이야기의 확장성을 예고한다.

그러니 영화가 끝났다고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지 말고, 자리에 앉아 끝까지 보길 바란다.


관객 후기 모음

기대 안 하고 봤는데 진짜 빵빵 터졌어요. 권상우 액션도 멋지고 개그도 찰 졌어요.”
현실 가장의 모습이 너무 공감됐어요. 웃기다가 마지막엔 찡하더라고요.”
가족이랑 보기 딱 좋은 영화예요. 너무 심각하지 않아서 좋아요.”
웹툰과 실사 혼합 연출이 재미 있었어요. 색다른 느낌!”
스토리는 좀 유치한데, 배우들 연기가 좋았어요.”


4.  평론

– ‘유치함을 감추지 않고 정면 돌파한 영화

[히트맨]은 분명히 허술한 면이 있는 영화다. 이야기의 짜임새가 치밀하지도 않고, 개연성이 무너지는 장면도 꽤 있다. 특히 국정원이 저렇게 쉽게 뚫리나 싶은 설정이나, 악당의 움직임이 단순한 점은 분명 아쉽다.

하지만 이 영화의 매력은 우리는 진지하지 않다. 대신 확실히 웃겨 줄게.” 라는 당당한 태도다. 철저히 오락용으로 만든 영화라는 것을 스스로도 알고 있고, 그것을 최대한 활용한다.

권상우의 액션과 코믹 연기, 정준호의과장된 존재감’, 그리고 애니메이션 효과가 결합된 독특한 시각 연출은 영화의 재미를 풍성하게 만든다. 특히 아빠로서, 남편으로서 좌절을 겪는 캐릭터 설정은 단순한 개그에 감정의 결을 더한다.

이 영화는 명작은 아니지만, 유쾌한 2시간을 보장하는 영화. 힘든 일상 속에서 잠시 웃고 싶은 관객에게는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이영화의

장점
-
웃음 보장가족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는 유쾌한 코미디이다.
-
권상우의 액션과 코믹 연기의 조화를 이룬다.
-
웹툰과 현실을 오가는 신선한 연출이다.

단점
-
다소 유치하고 허술한 스토리이다.
-
설정이 너무 만화 적이라 몰입이 어려운 부분도 있다.